[노란돌고래 EPISODEⅡ]첫 번째 이야기 BLUE

 

그 녀석을 처음 발견한 건...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루선장"이라고 했다.

 

내가 노란돌고래에 대해서 들었을때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그저 전설과 같은 이야기로만 들었기 때문에

전혀 믿기지 않았고 또한 믿을 수도 없었다.

하지만 찌는 듯한 8월의 여름날 북태평양 북위 30도 부근을 지날 무렵

돌고래 한 마리가 뛰어 오르는 것을 보았고,

놀랍게도 그 녀석의 몸은 검정색도, 회색도 아닌 정말 노란색 그 자체였다...

그 녀석의 날렵한 몸은 태양빛으로 인해 더욱 더 빛나 보였다...

 

그때부터였다...

난 그 녀석을 처음 발견했다는 "루선장"처럼  단지 전설적인 이야기의 일부가 되기 싫었다.

내 손으로 직접 잡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을 시켜주고 싶었고,

그렇게 난 전설의 "노란돌고래"이야기의 중심에 서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하여 처음부터 알지는 못했다...

부모님들은 내게 "특별하다", "넌 남과 다르다"라는 얘기따위는 전혀 해준적이 없었다...

 

다만, 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물위로 뛰어오르는 것을 좋아하였고,

다른 누구보다 높이 뛰어오르는 것에 집착을 하다보니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을뿐...

그래서 친구들이 날 조금 다르게 대한다고 생각했을뿐...

 

처음부터 내가 다른 이들과 다른 색깔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내가 그 사실을 안 것은

매일 하는 것과 같이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는 연습을 하던 아주 평범한 어느 날...

사람이란 존재와 처음 마주할 때였다...

물론 그전부터 친구들에게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 들었으며,

그들이 우리를 신기해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알고있었지만

내가 들어왔더 그런 반응과는 달랐다...

 

사람이란 존재는 내가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는 순간

깜짝 놀라 했으며.... "노란 돌고래"라며 외쳤다...

 

노란 돌고래?....

 

그랬다...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회색빛이 아닌 노란빛을 띈 돌고래였다...

남과 다른 "노란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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